부항댐(김천시 지례면)2019*3*1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도곡리에 위치하는 부항댐은 김천일대의 홍수피해 방지와 농업용수 공급과 수력발전 그리고 친수문화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할 목적으로 2002년 착공하여 2016년 완공된 다목적 댐으로 댐 길이 472m, 댐 높이가 64m 그리고 총 저수량은 5,400만톤 정도 된다.

이곳에는 물문화관이 위치하는데, 지상 4층 규모로 2층에는 지역적 특성인 삼산이수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있으며, 4층 높이의 전망대에 올라가면 부항댐과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그리고 부항댐 뚝길을 따라 걷다보면 작년 11월에 개통한 길이 256m, 너비 2m의 주탑 2개로 이어진 국내 최장의 현수교형 출렁다리가 있다. 내진 1등급으로 안전하게 설계.시공된 출렁다리는 제곱미터당 300kg의 통행하중을 반영 성인기준 1,40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또한 출렁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돌아 올라가면 또다른 짜릿한 즐길거리인 타워높이 93m, 88m를 잇는 국내 최고의 타워형 짚와이어가 있다. 특히 이곳의 타워 상부에 있는 짚와이어장에는 타워내부에서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스카이워크와 함께 국내 최초로 안전휀스가 없는 완전개방형으로 부항호 수면위를 편도 889m, 왕복거리 1.7km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