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식이해
향과 초
증산도인
2012. 7. 11. 19:13
향과 초는 자기 몸을 태움으로써 아름다운 향기와 광채를 발산한다.
향은 여러 가지 모양과 빛깔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이 함께
몸을 태울 때 그 연기는 하나로 된다.
이것은 이기심과 자만심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이 화합함을 뜻한다.
그리고 초는 자기의 몸을 태움으로써 밝은 빛을 내어 어둠을 밝히고 있다. 이것은 아름다운 자기 희생이다.
향과 초는 그것이 다 타도록 향기를 풍기고 밝은 빛을 낸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끊임없는 우러름과 정성과 부처님에 대한 찬탄
의 마음을 표현해 주고 있으며, 끊임없는 기원(祈願)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처님께 향과 촛불을 울리는 것은 우리들의 마음이 더욱 향기롭고 빛나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리는 몸과 마음을 부지 런히 닦아 마음의 향기를 갖고 어두움을 밝히는 구실을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