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부처님방

석 남 사(가지산)2012*7*31

증산도인 2012. 7. 31. 20:30

 

가지산 석남사(迦智山 石南寺)비구니선원,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1064 / 052-264-8900

'가지산 석남사(迦智山 石南寺)'는 신라 현덕왕16년(824년)에 도의(道義)선사가 창건한 절집입니다. 

창건당시 화관보탑(華觀寶塔)의 빼어남과 각로자탑(覺路慈塔)의 아름다움이 영남의 제일이라 하여 석남사(石南寺)라 불렸습니다. 도의선사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선(禪)을 들여온 남종선의 시조이지요.

이 후 임진왜란으로 전소된 것을 현종15년(1674년) 언양현감의 도움으로 탁령(卓靈), 자운(慈雲), 의철(義哲)스님이 중창하고, 진혜(振慧), 쌍원(雙遠), 익의(益儀), 성진(性眞) 스님이 건물 단청과 종, 북 등의 불구(佛具)를 조성하였습니다. 정우(淨佑), 각일(覺日), 석맹(碩孟) 스님이 극락전, 청풍당, 청화당, 향각(香閣) 등을 증축하였고,  희철(熙哲) 스님이 명부전을 건립하였으며, 영조12년(1736년)에 김언창(金彦昌)의 도움으로 대웅전 영산회상도가 조성되면서 이시기에 석만사는 큰 불사를 이루게 됩니다. 

순조3년(1803년)에는 침허(枕虛), 수일(守一) 스님이 가람을 중수하고 미타탱과 지장탱을 조성하였으며, 철종14년(1863년) 대웅전의 신중탱, 산신탱을 비롯하여 1889년 독성탱을 조성하여 19세기 후반에 불상 개금과 불화 조성이라는 대불사가 이루어 지면서 신라고찰의 면모를 가지며 유지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전쟁으로 절집은 폐허가 되었고,

1957년에 들어서 비구니 인홍(仁弘) 스님이 주지로 부임하면서 이듬해 요사인 청화당의 신축을 시작으로 대웅전, 극락전, 호진당 등 옛 법당과 요사를 개축하였고, 1963년에 심검당과 침계루, 종각, 상락료 등 부속건물을 신축하였고, 1976년 법희스님이 오도실을 신축하였으며, 2001년에 영운스님이 금당선원과 백인당을 신축하여 천년고찰의 면모를 유지하는 비구니 선원도량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석남사 일주문

 

석남사 종루

석남사 삼층석탑과 대웅전부처님

높이11m, 지대석 4.57m의 삼층석탑은 원래 15층의 큰탑이었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 되었고 1973년에 삼층석탑으로 복원한것입니다. 

 

석남사 삼층석탑(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5호)

통일신라시대의 양식을 갖춘 높이 2.5m의 삼층석탑으로, 원래는 대웅전의 앞에 있었으나 1973년 새로운 석탑을 세우면서 극락전의 앞으로 옮겨 세운 것입니다. 2층의 기단으로 모서리의 각을 줄여 둥글게 처리하였으며, 상륜부에 노반석과 양화, 보륜등은 보수한것입니다.

 

 

석남사 삼층석탑(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5호)

석남사 극락전 부처님

 

석남사 조사전

 

 

 

  승탑. 팔각 원당형 사리탑(八角圓當形 舍利塔, 보물 제369호)

 석남사 창건주인 도의국사 사리탑으로 높이는 3.5m로 1962년 해체 보수때 기단 중단석 윗면 중앙에서 사리공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하대석에는 사자(獅子)와 구름무늬가 조각되었고, 중대석에는 안상(眼象)속에 꽃무늬의 띠를 새겨 넣었으며, 여덞판의 연화좌대위에 놓여진 몸돌에는 신장(神將)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세상에 무엇이 영원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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